Yel-grazhiv
220327 Wedgwood - English breakfast 본문
1티백, 100도, 한 잔, 2분 30초, 설탕 두 스푼 (+우유 조금)
오늘의 차는 웨지우드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! 티백 포장지의 설명에 따르면 아쌈과 케냐 산 차에 실론을 블렌드했다고 한다. 확실히 의식을 하고 보니 세 차종 특유의 느낌이 다가오는 것도 같다.
내가 아직도 브렉퍼스트 홍차를 우리기 위한 황금시간대를 못 찾아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는데, 여즉 브렉퍼스트 특유의 맛과는 친해지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듯. 내게 브렉퍼스트는 설탕과 우유를 꼭 곁들여 마시고 싶은 차로 남아 있다.
비싼 축에 든다고 자기암시를 해서 그런 건지 실제로 좋은 찻잎을 써서인지는 모르겠지만, 맛이 깔끔하기는 하다. 특히나 우유까지 조금 넣어 마시니 묵직하면서도 산뜻한 게 아주 맛난 밀크티가 되었다. 떫은맛도 좀 빠지고.
브렉퍼스트 차도 한 번에 모아마시며 비교를 해 보고 싶은데, 언제쯤 할 수 있을지 요원하기만…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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