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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(茶)

銀色猫喫茶室 - TERUKI HANAZAWA

Campsis_Grandiflora 2022. 3. 16. 17:44

95도, 5~10분, 1티백, 한 잔
파인애플, 파파야, 사과, 키위, 잇꽃, 머스캣 향, 샴페인 향, 리치 향
모브사이코 하나자와 테루키 차


눈부시게 반짝이는(輝く) 빛을 떠올리게 하는, 형형색색의 과실을 담은 과일 차.
파인애플과 키위 등 다양한 과일이, 생기 있고 과즙이 풍부한 맛을 자아냅니다.
산뜻하고 상쾌한 맛과 화려하고 세련된 향기는, 반짝이는 빛에 비춰진 미소처럼.
맑게 갠 특별한 날의 한 잔으로, 설레는 새콤달콤한 차를 마셔보세요.

- 공식 홈페이지 설명



마지막 차 까지 다 마셔 버린 게 너무 예전 일이라, 전에 써 놓은 후기를 조금 수정해서 올린다.

긴이로네코와 모브사이코가 콜라보하여 나온 공식 테루 차.
설탕 없이도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내는 과일차. 샴페인 쪽 가향이 들어가서 루피시아의 징글벨 티와도 비슷하다고 느꼈다. 홍차엽이 없어서 그것보다는 가볍고 상쾌했고.
카페인 없는 차는 그다지 안 좋아하는데도 이 차는 정말 맛있게 잘 즐겼다. 아주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맛. 확실히 홈페이지가 말하듯 매일 마실 만한 차는 아니고, 맑게 갠 즐거운 날에 하나씩 먹으며 기분 내는 용도에 적합해 보인다.